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NL 게임즈 (문단 편집) ==== 심즈 - 2015년 3월 28일 ==== 오랜 시간동안 안 나오다가 무려 10개월만에 다시 나온 SNL 게임즈의 신작. 모티브로 삼은 게임은 [[심즈 3]]으로 보인다.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촬영에 따른 김민교의 하차로 [[이세영(코미디언)|이세영]]이 역할을 대신한다. 여담으로 심즈를 세밀하게 묘사하기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썼는데 단순 시스템 뿐만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3D 폴리곤을 표현하기 위한 그래픽 필터, 카메라 각도와 소변(...)같은 묘사들과 감정 변화, 과장된 동작[* 심지어 옷을 갈아입을 때 '''고속회전'''을 시전하는 것까지 재현해냈다. ~~다만 갈아입기 전의 옷가지가 떨어진 모습은 재현하지 않았다~~ 세탁기가 있는 확장팩이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심즈3에서는 옷을 갈아입어도 옷가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등등을 재현했다. 심지어는 그 특유의 크고 진한 눈을 표현하기 위해서 [[정상훈]]은 렌즈까지 쓴 듯. [[트루먼 쇼]], [[식스 센스(영화)|식스 센스]]와 [[주먹왕 랄프]]를 [[제4의 벽|주제]]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훈|한 남자]]가 서울에서 집을 얻어 보헤미안이 되어 전세계를 여행하기로 결심하지만, 이 모든게 '''게임 속 캐릭터의 한 마디'''였다.[* 이세영이 바라보는 화면에서는 ~~성격 설정에서 '다정다감'을 고를 때 빼고~~ 심즈답게 알 수 없는 억양으로 처리되었다. 이 소망은 [[심즈 2]]의 [[심즈 2/야망|평생 야망]]이나 심즈 3의 평생 소망으로 추정된다. 평생 야망이나 평생 소망과는 달리 '''게임 메뉴에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이세영이 알지도 못 한 채 쿨하게 무시했지만.'''] 그리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던 세영은 뭐라는 건지 어이없어 하고... 이렇게 된 계기는 몇 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침 게임가게를 지나가던 세영은 '마침 게임이나 할까'라며 그곳에 들어가는데, 그 가게의 점장은 시즌1,시즌'''2'''에 등장한 '''2'''대 점장 홍진호였다.[* 이번에도 역시 BGM은 [[칠리 콘 카르네#s-2.1|진리 콩 까네]]] 혹시나 해서 GTA가 아니냐고 묻는 세영에게, 점장은 요즘 시대에 GTA를 왜 하냐고 ~~본인이 나온 시즌들을~~ 디스한 뒤, 새로운 게임을 할 때가 되었다며 심즈를 건내준다. 하지만 빠지면 인생 퇴갤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며 썩소를 날린다. 이에 세영은 점장을 미쳤다며 디스하고 귀가하여 게임을 키게 된 것. [* 게임을 킬 때에도 땅콩처럼 생겼다며 홍진호를 깐다.(...)] 주인공 캐릭터를 설정하는데, 머리를 고를 때마다[* 랜덤으로 고른 듯.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는 머리도 사실 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상하게 바뀌고, 성격도 다정다감 빼고는 제정신이 아닌게 많아서,[* 버튼에 심즈 시리즈에 원래 등장했던 '지저분함'을 제외하더라도 운동 중독, '''[[사이코패스]], [[성룡]], [[양꼬치엔 칭따오]]''' 등이 있었다(...).] 결국 기본 설정으로 간다. 게임의 주인공은 보헤미안이 꿈이지만, 이세영의 선택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이 때부터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인지부조화|남자의 욕망과 플레이어의 선택을 절충시키는 게임 시스템의 노력]]이 일품.] 용변을 보거나 잠을 자는 것까지 나오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세영은 '''책상 앞에 욕조와 변기까지 배치하는 것으로 동선을 최소화한다'''. 남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이내 '''"원래 이랬나?"'''라며 다시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러다 용변을 보던 도중 다시 '''사육당하는 기분'''이라고 느끼는 도중 세영이 '''빨리감기 버튼'''을 발견하자 '''이렇게 빨리 싸 본 적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한다.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지? 기분 탓인가?"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시간의 가속조차 느끼는 모양. 남자가 계속 괴리감을 느끼는 사이, 세영은 놀 컨텐츠를 찾다가 홈 파티를 발견하고, [[라붐(아이돌)|라붐]], 이국주, 이세영이 용변을 보는 도중 찾아오자 남자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작품의 연관성을 위해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을 하지 않은 부분]]이다. 원래 파티를 열 때에는 '''플레이어가 파티를 열고 부를 사람들을 정하면, 캐릭터가 전화를 걸어 사람들을 부르고 파티 예정 시각에 파티가 벌어진다.'''] 열 생각도 없던 파티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남자는 한 여자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세영이 남자 자신의 취향이 전혀 아닌 여자에게 ~~이세영이 여자를 선택하며 왜 이리 이쁘냐고 놀라는데 양심없게도 이세영 자신이다~~ 에게 작업을 걸도록 바꿔버린다.[* 남자는 유혹하기 버튼의 명령에 기계적인 말투로 "'''정말로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하자 소스라치게 놀라지만 이내 그림자 놀이 버튼의 명령에 '''발정난 토끼'''라면서 '''[[fuck|가운뎃손가락]]을 올린다.''' 시스템의 조종에도 무의식적으로나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것.] 남자는 이후 용변이 마려운 데도 강제로 작업을 걸다가 '''[[똥]]'''을 지리게 되고(!), 결국 파티가 해산된다. 게임이 점점 진행되면서, 남자는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인생이 흘러가자 우연이라 치부하면서도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결국 남자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영이 게임을 시키자, 자신이 하는 [[심즈 3|게임]]에서 강한 기시감을 느끼게 되고 우연히 거울을 보자 충격에 빠진다. '''자신의 머리 위에 [[심즈]] 특유의 플럼밥(Plumbob)[* 심즈에서 현재 조종하는 캐릭터 위에 떠 있는 녹색의 크리스탈]이 떠있던 것.''' 주인공은 마침내 세영의 존재를 눈치채게 되고 난 인형이 아니라고 소리를 치지만 세영은 당연히 듣지 못한다. 집에 들어간 남자는 잠시 후 화이트보드에 "난 인형이 아니야 ㅗ(...)"라고 써서 보여주지만 세영은 정작 그런 현상을 '''에러'''라고 착각하고 게임을 리셋해버린다. 그 후 남자는 다시 아무것도 모르던 [[무한 루프|처음으로 돌아간다]]. 결국 [[배드 엔딩]](...). 단순한 유머라기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